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아산탕정 엘리프> 입주를 기다리는 아산시 실거주자 입니다. 바쁘신데 이런 민원 너무 죄송하지만 할 수 밖에 없는 심정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현 아파트 상황을 알거 계실지요. 공공분양인데 주변 민간분양 아파트들에 비해 너무 비싸게 느껴지는 건 단지 느낌만이 아니네요.
공공분양의 취지는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생활안정을 도모하는데 있는걸로 아는데, 바로 주변 민간분양 단지인 힐스자이, 탕푸, 대광이 우리 분양가 대비 체감상 저렴하게 보이면 이건 좀 뭔가 아니지 않나요?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비 등 공공분양인데도 민간보다 같거나 비싼 건 많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해 아파트 시설이 심히  많이 미흡한 상황인데요, 타 민간분양 단지와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데 왜 아파트 전반적인 시설이 뒤쳐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조경 부실, 커뮤니티 센터에 티하우스 골프연습장 물놀이터 키즈카페가 없고, 그외 시설은 일반 노말 아파트보다 질이 낮고 10년된 아파트보다 시설이 부족한게 많습니다.
출입구도 1개에 부출입구가 없는 등등,,,현 엘리프 단지로 벌어들인 막대한 시행이익의 일부를 단지 개선으로 환원하여 공공분양의 취지에 맞게 실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LH는 뭐 어쩌라는 태도로 입주민 협의체를 무시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안된다고 하지 마시고 개선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안그래도 언제부터인가 LH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이번에도 ‘LH가 하는 아파트는 역시 별로’라는 인식이 심겨지지 않게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공공분양이 민간분양이랑 값은 같은데 시설이 후졌다 라는 평을 받지 않기를 제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