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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2019년 5월 3일 나주~광명KTX를 타고 오다가 캐리어를 분실하였습니다.
딸이 걱정을 많이 하면서 기내를 꼼꼼히 승무원과 같이 찾아보았지만 못 찾고 속상해 하며,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서울역 유실문 센터 안내를 받고 도착역인 광명역 철도 경찰에 접수하고 각 역 마다 연락을 취한다고 하셔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찾을 거라는 희망 반 절망 반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
드디어,
다음날 오전 익산센터 기재영 수사관님으로 부터 찾았다는 반가운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습니다. 어떻게 찾았냐고 여쭤 보았더니 기재영 수사관님을 비롯해서 이찬구 팀장님, 김혜림, 박선영 수사관님들께서 밤을 세워가며 각 역마다 CCTV를 눈이 빠지도록 일일히 승객들을 확인하시느라 한숨도 못주무시고, 많이 힘드셨을텐데. 고생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너무 너무 무한 감사를 드리고 이 분들이 본인 일 처럼 적극적으로 해 주셨기에 빨리 찾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안전하게 승객들편에서 일해주시는 모습 앞으로도 기대 할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